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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건 웃기게라도 포장이 안 된다."
이날 광수는 영철, 영숙과 '2:1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이상 행동을 보인다. 솔로남녀가 한데 모여 앉을 곳이 부족하자 "난 남자 방에 가있겠다"며 자리를 뜨는가 하면 '2:1 데이트'를 위해 영숙이 운전하는 차에 타자 "전 뒤에 타겠다"면서 영철에게 조수석을 양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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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민망해지는 상황에 데프콘은 "저 사람 어떡하지?"라고 분노하더니, "실드 치기가 너무 어렵다. 이건 웃기게라도 포장이 안 된다"라고 성토한다. 온화한 심성의 영숙조차도 "(광수님) 아까 낮이랑 오늘 밤이랑 너무 다른데"라고 은근히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러나 광수는 "제가 말을 많이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계속 입을 다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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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인터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은 연애를 잘 하던데 왜 나만 안될까 생각하기도 했다"라며 눈물을 흘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같은 광수의 처연한 모습에 3MC도 깜짝 놀라는데 광수의 '2차 오열 사태'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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