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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형식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의 여섯 번째 OST 주자로 출격한다.
기타와 피아노의 잔잔한 사운드가 박형식의 풋풋한 미성과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박형식 특유의 부드러운 중저음 또한 따스한 무드를 자아내며 곡의 매력을 더한다.
박형식은 그간 '청춘월담', '힘쎈여자 도봉순', '화랑', '상류사회' 등 본인의 드라마 출연작 OST를 직접 가창하며 극에 진정성을 불어넣어 왔다. 다양한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담백한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귀를 단숨에 매료시키고 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 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편 박형식이 부드러운 감동을 선사할 '닥터슬럼프' OST Part.6 '내게 기대'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