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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건드린 건 코 밖에 없는데…."
집으로 돌아온 자매들은 봄맞이 건강밥상을 만들어 식사를 즐기는데, 박원숙이 특별히 초대한 후배가 사선가에 도착했다.
바로 배우겸 가수 이숙으로, 이숙은 오자마자 "내가 6년째에 왔다는 건 비극이다. 적어도 100위 안에 넣어야하는데 거기 진입 못 했다는 건, 난 아직도 배우로서 성장해야 한다. 배우로서 인지도가 저조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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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이 "가까이서 보니까 눈이 예쁘다"고 칭찬하자, 이숙은 "송대관 오빠가 '숙이는 눈도 예쁘고 하나하나 보면 다 예쁜데 조화가 안 된다'고 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박원숙이 "아니다. 조화도 잘 됐다. 건드리지만 않았으면"이라며, 이숙의 결혼식이 언급되자 "그때 면사포를 쓰고 메이크업을 했는데 흑진주 같았다. 그때는 얼굴을 안 건드렸을 때니까"라고 말했다.
이숙은 "건드린 건 코밖에 없다"고 해명했으나, 혜은이는 성형수술 부작용을 언급하듯, "속상했다. 내가 괜히 막 화가 났다"고 대신 버럭하기까지 했다. 안문숙은 "지금은 눈에 익숙해져서 괜찮다. 눈도 예쁘다"고 이숙을 위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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