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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잠행’에 자타가 공인하는 홍콩 사대천왕 유덕화가 주연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다.
캐릭터의 양면적 요소에 대해 관지요 감독은 “’조지 램’은 양면적 요소를 가지는 어려운 인물로, 그 누구보다 믿음직스런 배우가 필요했다. 유덕화 말고는 대안이 없었다”고 전했다.
유덕화는 이번 작품 ‘잠행’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기적이면서도 사랑도 있는 무서운 사람이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캐릭터의 뒷이야기를 구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1981년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덕화는 ‘열혈남아’(1988)에서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살아가다가 사랑을 만나게 된 건달 ‘아화’를 통해 유명감독 왕가위와의 긴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아비정전’(1990)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영화 ‘잠행’은 오는 2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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