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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지아가 사랑도 복수도 이뤘다. 화려한 발차기로 노율성을 쓰러뜨리고, 그간의 한을 다 풀었다. 동기준과는 인생 파트너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김사라는 동기준에게 아들을 쫓아가도록 부탁한 뒤 노율성(오민석 분)과 담판을 지으러 갔다.
노율성과 마주한 김사라는 "쓰레기야. 자식을 납치해?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냐"라고 따지면서, 서윤이 행방을 물으며 장부를 내밀었다.
결국 노율성은 김사라를 납치했고 냉동 컨테이터에서 협박을 했다. "뇌물 장부는 니가 조작한 거라고 말해라"고 녹음 시도를 했으나 김사라는 끝까지 거부했다. 그리고 엄마의 마지막에 대해 물었고, 노율성은 "내가 니 엄마 밀었다. 밀긴 밀었는데 실수로 밀었다. 살인 의도는 없었다"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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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동기준(강기영 분)이 김사라를 찾아냈고, 노율성은 체포됐다. 노율성이 컨테이너 안에서 한 말을 김사라가 녹음한 것.
한편 복수를 이룬 김사라는 아들 노서윤(정민준 분), 동기준과 함께 엄마의 묘를 찾아 인사를 했다.
그리고 권대기(이태구 분)와 강봄(서혜원 분)의 결혼식에서 동기준은 사회를 보고, 김사라는 주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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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기준은 '참을인 세번이면 번아웃오는 세상'이라며 청혼을 했으나, 김사라는 "더는 싫어. 결혼"이라고 거절했다. 그리고 "딱 5년만 살고 헤어지자. 유통기한 있는 결혼이면 OK"라고 했고, 동기준이 더 살고 싶으면 어떡하냐고 묻자, 김사라는 "그런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난다면, 다시 하면 되지 두번째 결혼"이라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김사라는 "오랜만에 파트너 되어봅시다. 인생 파트너"라고 하면서 동기준과 손을 굳게 잡으면서, 꽉 막힌 엔딩을 장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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