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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7기 옥순과 남자 3호가 위험천만한 데이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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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7기 옥순과 남자 3호는 갑자기 열띤 데이트 썰전(?)에 돌입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7기 옥순이 "결혼이 필수냐?"라고 남자 3호에게 물은 뒤, "전 결혼보다는 먼저 하고 싶은 게 연애"라고 강조하는데, 그런 7기 옥순에게 남자 3호는 "연애를 하려고 노력은 해봤냐?"라고 받아치는 것. 이에 '모태솔로'인 7기 옥순은 발끈해, "원하는 사람이 있어야지 연애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후로도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의 불꽃 튀는 대화에 MC 경리는 "창과 방패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는 법'에 대해서도 상충된 의견을 보인다. 7기 옥순은 "현실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 먼저 연락해 본 적이 없다", "그렇게 막 목매달 정도로 좋은 감정까지 든 사람은 없었다"라고 "라고 '철벽녀' 면모를 드러내자, 남자 3호가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목매달 정도로 (상대를) 좋아하고 그러진 않는다. 약간 호감 있으면 서로 연락하다가 좋아지는 거지"라고 맞서는 것.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