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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유태오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특히 24년에 걸쳐 첫사랑을 마주하는 해성의 설렘, 애틋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호흡, 표정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인물의 서사를 단단히 쌓아 올렸다. 이어 관객들이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 여운을 주기도.
앞서 인터뷰에서 셀린 송 감독이 "오디션장에 유태오 배우가 들어왔을 때 곧바로 '이 사람이 해성인가' 싶었다. 유태오 배우에게는 어린아이와 어른의 모습이 공존한다"라며 캐스팅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