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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을 연상시키는 란제리룩을 넘어, 속옷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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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멤버 허윤진은 신곡 쇼케이스 자리에서 로우 라이즈 숏팬츠와 바지 버클을 풀고 팬티처럼 보이는 듯한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허윤진이 당시 착용한 언더웨어는 '옴므 걸즈' 제품으로 남성용 언더웨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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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소희는 가죽 재킷을 손에 들고 찢어진 청바지와 마이크로 크롭 니트를 매치,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날씬한 복부를 드러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톱스타들의 노출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잡는 듯 보이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과감한 도전정신과 당당함으로 충분히 소화할 만한 여력이 멋지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하의를 입은 건지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의 노출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란 의견도 있다.
이에 대세 패셔니스타인 한혜진과 이효리는 최근 노출 트렌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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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엄정화와 파격적인 의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예쁜 후배들이 많다. 제니도 좋아하고 뉴진스도 좋아하는데 그런 것 안 입었으면 좋겠다. 노출 있거나 이러면 '안 돼. 가려' 이런 마음이 든다.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