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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故 신사동호랭이 떠나 보낸 후 완전체 뭉쳤다 "우리가 함께라는 것"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3-04 13:20


EXID, 故 신사동호랭이 떠나 보낸 후 완전체 뭉쳤다 "우리가 함께라는…

EXID, 故 신사동호랭이 떠나 보낸 후 완전체 뭉쳤다 "우리가 함께라는…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EXID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쳤다.

하니는 4일 "그리고, 우리가 함께라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EXID의 모습이 담겼다. 하니, 정화, 혜린, 솔지, 엘리는 다정하게 꼭 붙어 사진을 찍었다. EXID는 지난 2월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EXID의 모습 자체가 팬들에겐 큰 선물이 됐다.

특히 이번 완전체 모임은 故 신사동호랭이를 떠나 보낸 후라 더욱 애틋했다. 신사동호랭이는 EXID의 히트곡 '위아래'를 작곡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인연이 되었다.

지난달 23일 신사동호랭이는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ID, 故 신사동호랭이 떠나 보낸 후 완전체 뭉쳤다 "우리가 함께라는…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진 후 EXID 멤버들은 추모글을 남겼다. 솔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고 감사했습니다 오빠. 이제 편히 쉬어요"라고, 엘리는 "미운 사람. 고마운 사람.. 오빠가 편안하면 되었어 잘 가..안녕히"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혜린, 정화에 이어 하니 역시 3일 "오빠의 많은 배려와 노력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줘서 고마워요. 오빠의 말대로 결국 난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할게요. 오빠는 그걸 가장 바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라며 신사동호랭이와의 생전 문자를 공개해 애틋함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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