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놀라운 토요일' 태연이 선배 김범수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다.
이후 받아쓰기에서는 김범수, 서은광을 위한 맞춤형 발라드 노래가 출제된다. 이에 두 게스트는 "오늘 녹화가 일찍 끝날 것 같다"라면서 분량 걱정마저 해 환호성을 자아낸다. 또한 가창에 진심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영웅의 자리도 노린다. 도레미들 역시 환상적인 호흡으로 받쓰를 완성, 빠른 퇴근을 이뤄낼 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게스트의 예능감도 재미를 더한다. 김범수는 유쾌한 입담과 적재적소의 애드리브로 큰 웃음을 안긴다. "김범수는 제 이상형"이라는 태연의 고백에 "다들 그렇게 말씀은 하시지만 대시는 안 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고. 서은광은 녹화 초반 넘치는 에너지와 자기애를 자랑하지만 갈수록 지친 기색을 보여주는 등 유쾌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한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2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