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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형, 성형수술 여기서 더하면 죽는다."
박형식은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에서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을 맡아 박신혜와 달달 로맨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이에 황광희는 박형식에게 "야, 나 얼굴 성형수술 어느 부위를 더 하면 좋겠느냐. 너 (극 중) 의사 선생님이잖아"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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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황광희는 "시완이는 사람들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 외향적으로 바뀌었다"고 임시완 칭찬을 하다가 돌연, "너 (제국의 아이들) 형들 중에 누가 제일 좋아?"라고 유치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형식은 "진짜 싫다. 가족끼리"라고 하더니 그래도 "임시완 형이 좋다"고 대답했다.
이유는 광희는 기 빨리기 때문이라는 것. 박형식은 "임시완 형은 평소에 만나서 술 한 잔 하는 게 좋다면 광희 형은 가끔 한 번씩 만나서 웃고 싶다. 내가 기 빨린다. 형을 만날 생각만 하면 기가 빨린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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