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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빚까지 갚아준 12년 여친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 여기에 스토커 신고까지 당한 고민남이 물어보살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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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이 어려워진 후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미안한 마음에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니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고, 그렇게 6개월 뒤에나 간신히 마주하게 된 여자친구로부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털어놔 두 보살을 놀라게 했다.
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파렴치한 스토커로 몰려 버림받은 사연자가 들은 충격적인 말의 정체와 억울함에 분노를 참지 못하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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