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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인자는 따로 있었다. 고주원 친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대관령 사건의 진범은 따로 있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는데, 진범이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 이유는 동생네가 아들 태민을 돌려달라고 했던 것. 그나마 잘난 아들 키우는 재미에 살았던 진범은 모든 것을 뺏어가려는 동생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잘못된 선택을 고민했다며 울었다.
그러나 더 놀랍고 가슴아픈 일은 알고보니, 당시 태민의 친모가 말기 암이었다는 것. 그래서 마지막으로 아들을 되찾아주려고 했는데 그걸 모르고 진범이 나쁜 마음을 먹었던 것이었다.
한편 이 이야기를 태희(김비주)가 엿들으면서 무언가 결심을 하는 모습을 보여 위기감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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