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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연인 개그맨 김준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그때 서수민 PD님이 계셨는데 제 딕션이 좋았는지 따로 연락이 왔다. '지인은 합격이 안 됐고 혹시 개그 할 생각이 있으면, 개그맨 지망생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데 한 번 해볼래?'라고 하셨다. 그렇게 1년 동안 1기 멤버로 '개그사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개그를 했는데 개그가 너무 재밌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에 "지금은 연인이 됐지만 당시 김준호는 하늘 같은 선배였을 텐데 교류가 있었나"라는 질문이 나왔고 김지민은 "'개그사냥'을 할 때 김준호 선배 기획사에서 지망생들을 뽑았다. 그쪽에 찾아갔는데 마침 연습실에 계셔서 되게 떨렸다. 선배님 눈에도 약간 '어? 지망생인데 개그를 한다고? 괜찮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 지망생들에게 한우를 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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