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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반려견의 시한부 판정에 슬퍼했다.
또 "3개월 전 자궁축농증 수술할 때만 해도 X-레이상 깨끗했던 폐가 4.5cm가 넘는 암이 자리해 버린 상황이라 저도 너무 어이가 없고 그저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넋이 나갈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직도 아기같이 똘망똘망한 밀크인데 정말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하는 게 실감도 안 나고 믿고 싶지도 않지만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남은 시간 정말 많이 보내줘야겠다 말고는 없는 거 같다"고 밝혔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은 2003년 이세창과 결혼해, 2005년 딸 가윤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10년 만인 2013년 이세창과 이혼했고, 양육권은 김지연이 가져갔다. 이세창은 2017년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는 13세 연하 정하나와 재혼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