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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대호가 조진웅 이름값을 소주 한병값으로 매겼다. 조진웅은 10조를 매겼는데 왜 그랬을까.
조진웅은 8살 차이 동생 김대호에게 "형이라고 하라"고 친근하게 말하면서 "저는 대호 씨 집에도 한번 가고 싶다"라며 "정말 부지런하신 게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한다. 소박해 보이지만 아주 푸짐하게 본인 스스로 준비해서 술 한잔 드시는 모습을 볼 때 저는 되게 부럽기도 하고 (요리를 잘하니까) 다 해주실 수 있을 것 같은 거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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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대호는 "형님 이름은 소주 한 병값"이라고 해서 의구심을 자아냈는데, 바로 우문현답을 늘어놓았다.
김대호는 "전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술이 소주다. 우리랑 가장 친근하면서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표현, 조진웅을 감동시켰다.
또 밸런스게임 중 롯데 이대호 팬인 조진웅은 "김대호vs 이대호" 질문을 받자, "장난하냐. 이대호 선수를 상당히 존경하고 김대호 아나운서를 팬으로서 좋아한다"고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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