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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초롱이 여친' 지예은이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예은이 "노래방 가면 무조건 부르는 노래"라며 성대모사한 실력파 보컬 그룹의 데뷔곡과 "벌칙 의상 같았다"라고 말한 독특한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은 여성 그룹의 노래, 20세기 가요계의 '원조 F4'라 불리던 그룹의 노래, 반주가 나오는 순간 모두가 아는 독특한 댄스로 90년대 'X'세대를 대변하는 곡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 시절 걸그룹 댄스곡을 듣고 "초등학교 수련회 때 장기 자랑으로 불렀다"라며 가요계 대표 센 언니의 트레이드 마크 춤으로 화제가 됐던 노래를 부른 지예은은 김희철과 이동근 아나운서가 "저보다 (노래를) 못하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저 한예종 출신이에요"라고 발끈하는가 하면 어설픈 댄스를 추며 학원 실명까지 언급해 통통 튀는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고 전해진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1회는 2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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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