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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공격했던 10대 중학생 A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게도 커피를 뿌리고 병을 던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보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탤런트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지켜보면서 화가 나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병을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아인과 본인 얼굴, 취재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보내왔다고. 또 다음 날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으면 제공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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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응급입원했던 A군을 보호입원으로 전환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휴대전화 기록 등을 살펴 A군의 과거 행적들을 파악해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