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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영표가 '골림픽' 감독 대전에서 국가대표 레전드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어진 백지훈과의 경기를 앞두고 동료 감독인 조재진은 "그래도 나이가 어린 백지훈 감독이 이기지 않을까"라고 예상했고, 김병지는 "막상막하긴 한데 영표가 운동을 많이 했다. 그래서 아마 체력적으로 영표가 유리할 것 같다"고 이영표의 우세를 점쳤다. 경기가 시작되고, 순식간에 백지훈을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는 이영표의 모습에 장내에선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SBS 설날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 골림픽'은 2월 9일 오후 8시 20분과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