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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도그데이즈' 김윤진이 윤제균 감독을 향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도그데이즈'로 입봉한 김덕민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김윤진은 "이번 영화가 잘 되건 안되건, 본인이 신인감독인 걸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 영화 한 편 찍으면 거의 7편 찍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고, 다음 작품할 때 자부심을 갖고 하시라고 했다. 특히 이번 현장에도 거의 주연급 배우들이 주로 모였는데, 신인 감독님이 촬영하시기에 힘들었을 것 같다. 안 쓰러졌다는 자체만으로 대단하다. 아마 노련했던 감독님도 벅찬 일이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웅' 조감독 출신 김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김윤진은 극 중 아이를 키우는 것이 서툰 초보 엄마 정아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