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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그때 조진웅은 '모닝 루틴'을 묻는 질문에 "오전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오전에 일과를 마친다. 항상 가슴에 뜨거운 태양이 있는 자들과 같이 마지막을 하다 보니, 그러다 김광석 노래 틀자고 이야기 하면 그날은 망한거다. 아침의 태양을 보고 취침을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모닝 루틴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애는 "자기의 타고난, 저는 아침을 좋아하고, 저녁에 강한 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는 늦게 잤다"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피곤하니까 아기들 잘 때 엄마도 자야 에너지가 생기지 않냐. 그래서 바뀐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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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조진웅은 "저는 그래도 나온다. 그 형태를 보고 내가 어떻게 잤는지 반성도 되고"라며 "굳이 바닥에서 잘 때도 있다. 이불 정리를 잘 하지 않는다. 전날을 반성하기 위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희애는 지난해 4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새벽 6시에 일어난다. 여행가서 공부하는 게 꿀맛"이라며 모닝 루틴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김희애는 "아들에게 하는 잔소리 중에 하나가 '이불 정리해'다. 자기 이불인데 왜 남의 손을 시키냐"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가 "또 누울건데 왜 정리를 하냐"고 반문하자, 김희애는 "그렇게 치면 비빔밥은 왜 먹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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