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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국악과 팝핀의 콜라보 무대 '팝소리'로 활동 중인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검사한 팝핀현준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공개, 사회적 불편감이 높고, 사람에 대한 적대감과 분노가 높게 나타났음을 설명한다.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곰곰이 생각하던 팝핀현준은 청소년 시기 겪었던 아픔에 대해 고백하는데. IMF로 아버지의 사업이 연쇄 부도가 나,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2년간 노숙 생활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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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팝핀현준이 청소년기 힘든 일을 겪었던 기간이 짧지 않았음을 언급. 힘든 일을 부모와의 소통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지속하게 되면서 '인지의 3단계'에 어려움이 생겼음을 설명한다. 주변 자극을 과도하게 받아들여, 해석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지적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받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선사, 높은 상담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부부의 마음을 보듬어 줄 오은영 박사의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