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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18기에서 영숙과 상철이 롤러코스터 같은 '극과 극' 데이트를 펼친다.
예쁜 카페에 들어간 상철은 영숙의 어머니 사진을 두고 "내 스타일이라서 뽑았다"라고 어필하고, 영숙 역시 "(상철님의) 아버님이 키 크고 남성스러우셔서, 내 스타일!"이라고 화답한다. 상철은 화기애애한 기세를 몰아 "어머니 뵙고 싶네~"라고 너스레를 떨고, 급기야 "어머니~처음 뵙겠습니다, 저 상철입니다~"라는 상황극까지 한다. 영숙 역시 박장대소하며 상철의 아버지와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나란히 붙인 뒤 '인증샷'을 찍으려다 "좀 이상한가?"라며 멋쩍게 웃는다. 그러자 상철은 "사돈 어르신~"이라고 외치며 '기습 어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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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