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JTBC 인기 야구 예능 '최강야구'가 전 야구선수 심수창의 폭로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
하지만 '최강야구'가 지난 22일 76회 이후 갑작스레 결방을 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76회 방송 말미 이후 방송에 대한 내용을 예고하면서 시즌 종료에 대한 예고 없이 '갑작스러운 결방'으로 포장되며 시청자로부터 의심을 사게 된 것. 시청자는 '최강야구'의 결방 배경에 심수창 폭로 영상을 이유로 들며 불만을 제기했다.
더불어 "2024년 새 시즌 방송 시기는 아직 논의 중이다. 겨울에는 야구 경기를 할 수 없고 날씨 상황을 봐야 해서 시간이 좀 더 걸릴 예정이다"며 "심수창 선수가 다시 합류하는지는 제작진으로부터 듣지 못했다. (심수창의) 영상 때문에 결방이 아닌 시즌 종료였고 새로운 시즌을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심수창의 입장도 다시 전해졌다. 심수창은 채널을 통해 "영상은 특정 방송 프로그램에 무엇을 요구하거나, 갈등을 유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며 "근 1년 동안 당사자에게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너무나 많은 질문과 오해, 억측이 있었다. 때문에 오해에 대한 해명과 복귀 여부 등 궁금해했던 점들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한 번쯤 꼭 가지고 싶었고, 당사자로서의 입장도 밝히고자 제작한 영상이다.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부담감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