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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대만 가수 겸 배우 황위진이 국내 걸그룹 르세라핌을 성희롱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사과문을 공개했다.
논란이 된 황위진의 발언은 르세라핌의 공연 전 진행된 음식 시식회에서 나왔다. 르세라핌이 대나무 꼬치로 고구마 볼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 황위진이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것. 황위진의 발언은 그가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내뱉은 것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멘트였다.
이를 들은 출연진 샤샤는 "위진, 네가 말실수를 한 것 같다"고 지적했고, 이에 황위진은 "나도 그녀들과 같은 식사를 하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재빠르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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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모두가 오해할 만한 말을 했다"고 인정하면서 "마음 속으로 전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과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였다. 확실하게 다른 것을 의미하지 않았다. 저 문장을 듣기 불편하셨던 시청자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2월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이지'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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