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재벌X형사' 안보현이 개인 요트를 타고 플렉스 수사를 펼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낙하산 재벌형사 진이수가 이강현이 이끄는 강력 1팀과 함께 첫 강력 사건 조사에 착수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강의 럭셔리한 개인 요트에서 변사체가 발생한 상황. 팀장 이강현과 팀원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 그리고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정가희) 모두가 진지한 표정으로 현장 감식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진이수가 개인 요트를 끌고 사건 현장에 출동하고 있는 것. 사건의 중차대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저 멀리서 신명나게 물살을 가르고 있는 진이수의 모습이 소위 '킹' 받는다. 더욱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알록달록 래핑된 요트에는 '진이수 시그니처 마크'까지 부착돼 있어 얄미움이 한층 배가된다. 이에 과연 팀장 이강현이 진이수의 개인 요트 플렉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첫 강력 사건에 수사에 착수한 진이수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재벌X형사' 측은 "오늘 방송되는 2화를 기점으로 재벌 안보현과 형사 박지현의 공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안보현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박지현과 자존심 강한 안보현의 박 터지는 싸움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요트 살인사건이라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빈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