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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앙드레김과 배우 원빈의 일화가 전해졌다.
앙드레김은 패션쇼에 톱스타만 세우지 않았고 오히려 신인들이 패션쇼 무대를 거쳐서 스타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의 안목으로 찾아낸 신인 배우에는 원빈, 박보영, 소이현, 지성, 권상우 등이 있었다.
특히 앙드레김이 TV를 보다 드라마에 단역 배우로 나온 원빈을 알아보고 방송국에 전화해 패션쇼에 섭외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한편 강원도 정선의 출신인 원빈은 어려운 형편에 어린 시절부터 약초를 캐고 뱀을 잡아 장터에서 팔아 일찍부터 용돈벌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로 홀로 상경한 원빈은 신문배달, 공사장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드라마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