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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연봉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것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영식은 "F와 T의 차이를 계속 얘기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점점 심각해진다는 걸 인지했다"며 옥순이 거듭 얘기한 MBTI의 차이에 대해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옥순은 "나는 솔직히 F를 만나고 싶다. 내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이 다 T였는데, 그 T의 성향 때문에 많이 싸웠다.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영식은 "나도 원래 맞춰주는 연애를 한다. 옥순이를 맞춰주고 싶어서 지금 얘기를 하는거다. 물론 내가 내일 아침부터 갑자기 바뀔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지금 이 부분에 대한 첫 문제를 얘기하는건데 해결하지 않고 단정지으면 너무 아깝지 않나 싶다. 난 진심을 전하는 중이다"라며 자신이 옥순에게 맞춰 변화하겠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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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옥순은 "나 너무 나빴지? 근데 그런 거 생각하니까 좀 그렇다. 영식님이 오빠로 안 느껴지고 동생으로 느껴진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영숙은 "진짜 현실적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 후 옥순의 SNS에 찾아가 비판의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연봉을 얘기하시다니요"라고 지적했고, 옥순은 "결혼할 상대이니 이것저거서 고민한거 뿐인데요. 결혼자금 생각하면 상대방 생각해서 제가 더 낼 수도 있는 거 잖아요"라고 해명을 했다.
하지만 옥순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소방관은 명예직이다", "같은 여자로써 너무 창피하네요 옥순님", "현실적으로 따질 수는 있죠 근데 연봉 작아서 동생 같다는 말은 좀 아니지않나요"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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