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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류담, 신유정 부부가 친권 및 양육권 분쟁으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친권, 양육권 관련 상담을 받는다. 류담은 노종언 변호사와, 신유정은 양소영 변호사와 만난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주양육자가 친권 및 양육권을 가져간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고민에 빠진다. 미팅을 마친 뒤, 류담, 신유정은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주하는데 "거주지를 어떻게 결정할거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신유정이 "내가 주양육자니까, 현재 사는 집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게 낫지 않겠나?"라고 운을 떼자, 류담이 발끈하며 "지극히 주관적인 것 아니냐? 내가 주양육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팽팽히 맞서는 것. 날카로운 류담의 반응에 신유정은 "그러면 하루씩 번갈아가며 육아를 해보자"라고 제안한다. 그러자 류담은 곧장 "내가 먼저 하겠다"라고 나서 기선제압을 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류담은 쉴새 없이 몰아치는 헬육아에 멘털이 바사삭 부서지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난장판이 된 집안 상태에 단체로 경악한다. 급기야 류담은 "집안 정리를 못하던 아내의 모습이 이해가 된다"라고 반성 모드를 보이는데, 과연 류담이 나홀로 쌍둥이 육아를 잘 해내, '주양육자'의 책임을 다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