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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납치→탈출→벼랑 끝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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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상철에 의해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세란(오세영)과 천애자(최지연) 강영식(김영필)이 정다정(오승아)을 납치했다.
그러나 강영식이 한눈을 판 사이 가까스로 탈출한 정다정은 자신을 뒤쫓아온 강세란과 절벽에서 마주한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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