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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백윤식이 합의서를 위조해 재판 증거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던 전 여자친구 A씨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백씨 측은 "A씨가 교제 과정을 알리지 않겠다는 상호 합의서를 위반하고 교제 과정을 외부에 알렸다"며 출판사를 상대로 출판·판매 금지 소송을 냈고, 1심은 "책의 일부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발행할 수 없다"며 백씨의 손을 들어줬다.
또 A씨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백씨가 다른 여인과 교제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자, 백씨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가 백씨에게 사과했고 백씨는 소송을 취하해 줬다. 이 과정에서 백씨와 A씨는 '문제의 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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