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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와 ENA '아이엠그라운드'에서 그리스 여행을 앞둔 'K-훈남' 4형제 이상엽X황광희X김민규X손동표의 패기 넘치는 소감을 공개했다.
23일 방송하는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전 세계 친구들과 'K-게임'으로 하나되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엠그라운드, 제기 차기, 몸으로 말해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한국인이라면 다 아는 '대한민국 표' 게임들이 등장한다.
먼저, 동생들을 위해 손수 '그리스 정보 수첩'까지 준비해 가이드 역할을 도맡은 '세심 끝판왕' 맏형 이상엽은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현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시에 "절대 '게임 구멍'이 되지 않겠다"라며 'K-게임'을 향한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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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불문, 가는 곳마다 사진 공세와 선물 세례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월드 스타' 셋째 김민규는 "원래 게임을 좋아해서 (이런 여행이) 너무 좋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오징어 게임'으로 'K-게임'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꼈으니까, 저희가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해 가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게임 전파에 의욕을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형들 휴대폰 메모리가 부족할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막내 온 탑'을 입증한 'MZ대표' 막내 손동표는 "게임을 하다 보면 마음이 엮이지 않나. 그럼 우리 파티까지 오게 만들 수 있다"라며 현지 친구 사귀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쌔미, 대니 이런 친구들 많이 사귀어 오겠다"라며 가상의(?) 친구들까지 소환한 손동표가 과연 현지 친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