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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예나와 설아가 그룹 활동시절 월 식비만 천만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는 그런 걱정할 필요 없다. 혼자 계속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런 부분이 쉽다"면서도 확실히 그룹 활동이 재미있다고.
설아도 "처음에 적응이 안 됐다. 대기실에 혼자 앉아있는 것 자체가 어색하더라"며 "밥을 안 먹게 되더라. 혼자 먹는 게 좀 어색하다. 돗자리 깔고 다 우르르 앉아서 먹던 게 생각나더라"고 고백했다.
이가운데 식비 이야기가 나왔는데, 박명수가 "원래 치킨 시키면 잘 안 먹는다. 근데 단체로 시키면 하나라도 더 먹으려 하게 되더라"고 하자, 최예나는 "그래서 식비 엄청 나왔다. 천만원 가까이 나오고 그랬다"라고 격하게 공감을 했다.
설아 역시 "천만원 넘게 나왔다"고 공감하자, 박명수는 "희한하게 경쟁 붙지 않냐"고 했다. 이에 최예나는 "뭔가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지 않냐. (남이 먹는 것은) 괜히 맛있어 보이고 괜히 한 입 먹고 싶고 그랬다"고 답했다.
한편 최예나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설아는 지난 2016년부터 우주소녀로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