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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청소광' 브라이언이 건후-진우의 '스노우 월드'에 입성해 역대급 청소 수난 시대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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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 브라이언은 흡사 '장난감 지옥'이라고 불러도 족할 만큼 자유분방한 건후와 진우의 방에 들어가 말을 잇지 못한다. 브라이언 삼촌의 속을 알 리 없는 진우는 마냥 해맑은 표정으로 "난 심판이야"라고 외치며 브라이언이 정리 정돈하는 모습을 그저 관망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이에 '청소광' 브라이언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 건후, 진우 형제의 발랄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건후와 진우는 브라이언에게 맞춤형 양말 개기 교습을 받기도 한다. 브라이언은 "항상 만두를 생각하면 돼"라며 양말을 만두 모양처럼 접는 깔끔 정리법을 전수하고, 건후는 열정을 보이며 양말에 이어 셔츠까지 개며 수준급 실력을 보인다는 전언. 심지어 건후는 "나 이것도 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 있게 모든 빨래를 개는 기특한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청소광' 브라이언을 만나 청소의 매력을 깨우칠 건후와 진우 형제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