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시민덕희' 공명이 선배 라미란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군 제대 후 관객들과 오랜만에 만난 공명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저에게 큰 행운이 따른 것 같다. 당연히 군 복무 중에 영화가 나왔어도, '휴가 나오면 꼭 영화 봐야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텐데, 이렇게 선배님들, 감독님과 제작보고회와 무대인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복무를 하면서 일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명은 "군대 안에 있을 때 '한산:용의 출현'과 '킬링 로맨스'가 개봉했다"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커서 빨리 제대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입대 전에 여러 작품에 출연할 수 있었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꼈다. 또 제가 전역하고 나서 느꼈던 점은 '군 복무한 기간 만큼 안 쉬겠다'는 거다. 앞으로 18개월 안 쉬고 열심히 연기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