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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딩엄빠4'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와 2세 계획을 공개한다.
이에 개그계 선배인 MC 박미선은 "언제 2세를 낳을 생각이냐"고 묻고, 손민수는 "아직은 부모가 될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내년쯤 계획할 예정"이라고 답한다.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손민수의 나이 34세면 '고딩엄빠' 기준으로는 손주도 가능할 나이"라며 프로그램 한정 '팩폭'을 날려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박미선은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에게 하는 걸 보면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을 건넨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천수민이 등장해, 어린 나이에 아이를 임신하기까지의 사연을 밝힌다. 체육 특기생 출신이라는 천수민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운동부의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리면서 학교를 다니기 싫어졌고, 영문을 모르던 부모님과도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운동할 당시에도 저런 분위기가 있었다"고 솔직히 밝힌 뒤, "이제는 절대 일어나서도 안 되고,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인생도 망치는 일"이라며 천수민의 사연에 남다른 공감을 보낸다.
한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6회는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