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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장우가 호기롭게 손님들에게 선보인 신메뉴 족발이 환불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러나 다 삶아진 족발이 식지 않으면서 썰 수 없게 되었다. 이장우는 족발을 식히려다 손을 데이기도 했다. 급하게 생수에 손을 씻었지만 팔 곳곳에는 데인 상처가 가득했다.
냉장고에서 식힌 족발을 썰기 시작한 이장우. 잘 썰리긴 했으나 이장우는 썰린 족발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족발이 미처 다 삶아지지 않았던 것.
다행히 맛은 합격점이었다.
이에 존박을 불러 족발을 맛보게 한 이장우. 존박은 "맛이 특이하네. 이거? 짠 거 보니까 염장 된 것 같아. 너무 짜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안에가 너무 짜서 멘탈이 아예 나갔다"라고 밝혔다.
존박은 "장을 볼 때 돼지 다리라고 쓰여 있어서 당연히 생고기인 줄 알았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사실 이들이 산 고기는 염장이 된 고기인 탓에 너무나 짠 맛이었다. 다시 족발 맛을 본 이장우는 "안될 것 같아"라며 고개를 저었다.
존박은 카운터로 나와 족발을 내놓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손님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손님들은 실망한 기색을 보였고 존박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멘붕에 빠졌다. 이에 존박은 침착하게 환불 또는 교환에 나서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