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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신혜 딸 이진이가 퉁퉁 부은 눈을 공개했다.
전날 이진이는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면서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집 앞 엘리베이터에서 할머니께서 잠시 내려놓은 동시에 목줄도 없는 상태로 도망쳤다"고 전했다.
황신혜도 "맥스 어디 있는 거야"라며 "혹시 청담공원 쪽에서 보신 분들 계시면 꼭 꼭 연락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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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신혜는 "사실 찾는 시간이 2시간 넘어가면서 희망이 없어져 갔는데 진짜 많은 분들이 같이 아파하시고 정보도 주셔서 찾을 수 있었어요.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뻔했어요. 이제 밥이 넘어가네요.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든든합니다"라며 반려견을 찾는 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이도 "진짜 많은 분들이 공유해 주시고 정보도 주셔서 찾을 수 있었어요. 맥스는 구조협회 동물보호소로 이동 중에 다시 품 안으로 돌아왔어요"라며 "나이도 많고 한 번도 혼자 나갔던 적이 없던 아이라 이렇게 이별하는 건 아닌지 정말 정신없이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다시 제 품으로 온 게 기적 같고 너무 감사할 뿐이에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리고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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