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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이상엽이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장성규도 "나도 부족한 남편이라 아내가 결혼식을 거의 준비했다"라고 공감하며 "자리 잡기 전이었지만 아들이 생겨서 결혼할 수 있었다. 혹시 그런 거 아니지? 혼수"라며 혼전임신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이상엽은 "우리는 그런 건 아니다. (결혼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됐다. (결혼에 대해 말한 건) 네가 처음이다. 그날 나도 되게 떨렸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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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한 것과 맞아떨어져서 편안함을 느낀 것 같다. '이런 모습이었으면'하는 생각이 들면 조바심이 날 수 있는데 그런 마음 자체가 없이 편안하게 내가 식장에서 사인을 하고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장모님을 처음 만난 날도 떠올렸다. 이상엽은 "너무 긴장해서 뵙기 전에 샵도 다녀왔다. 샵에 다녀온 티가 날까 봐 약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날 비가 왔는데 비에 저은 것처럼 땀에 젖었다. 어머니께서 둘이 너무 예쁘다고 하셨다"라며 긴장됐던 순간을 돌아봤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하늘에서 복을 내려주시면 주시는 대로 자연스럽게 가고 싶다"라고 밝혔고 "결혼 장려 방송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가락을 활짝 편 후 미리 맞춘 결혼반지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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