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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정환X이혜원 부부가 둘째 리환 군의 출산 에피소드를 소환하며 '티키타카 토크'를 폭발시킨다.
그중 '메인 이벤트'인 둘째 날의 결혼식에는 신랑이 본가를 떠나기 전 어머니가 '요거트'를 먹여주며 배웅에 나서는데, "어른이 되었다는 전통적인 의미도 있지만 '당 보충'용 느낌도 있다"는 네팔 출신 게스트 수잔의 설명에 이혜원은 "한국에서도 아이를 낳으러 가기 전에 친정엄마가 사탕을 주시곤 한다"고 덧붙인다.
이때 안정환은 이혜원에게 "당신은 아이를 낳으러 가기 전에 사탕을 먹기보다 구르프(헤어롤)를 말았잖아"라고 돌발 폭로한다. 당황한 이혜원은 안정환의 팔을 급하게 막으며 "나 얼굴 빨개져, 쉿!"이라고 눈치를 준다. 그러나 안정환은 "내 기억엔 둘째 리환이를 낳기 전에 산통이 오는 데도 헤어롤을 말았던 거 같았는데…"라고 꿋꿋이 폭로를 이어간다. 결국 이혜원은 "시간이 남아서 했어!"라고 자폭(?)한다. 이에 '유부남즈' 유세윤-송진우는 "난 미스코리아니까~"라고 '이혜원 놀리기'에 가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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