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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전체 훈련병 중 1등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가족들과 표창장을 들고 사진 찍은 지민의 수료식 모습과 포상을 받아 밤 시간에 가족들과 외부에서 편안한 시간을 맞은 지민의 미소가 담겨 있다.
지난 16일 수료식을 마친 RM과 뷔가 최우수 훈련병 표창장을 받은지 하루만의 희소식이다.
"잘 지내고 계시냐"는 인사로 시작한 지민은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거 같다.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고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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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아무튼 자대 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 17일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1년 5개월 간의 군 생활을 시작한다. 지민 정국이 현역 군 복무를 이어갈 연천 육군 5사단은 같은 그룹인 맏형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사단이다. 이로써 지민, 정국은 군대에서 진과 재회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멤버 모두가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입대한 진과 제이홉은 특급 전사를 따냈고 지난달 훈련소에 입소한 RM과 뷔는 최정예 훈련병으로 신병 훈련을 끝내고 지민은 1등 훈련병까지 오르는 등 전원이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다. 멤버들은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입대를 한 진이 오는 6월 제대를 한 후 다른 멤버들도 차례로 돌아올 예정. 방탄소년단의 제대와 컴백 시점에 글로벌 팬덤 아미의 시선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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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여러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전 내일이면 훈련소에서 수료하는 날입니다.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거 같아요.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습니다.
멤버들이랑은 공중 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해요.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할게요.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아무튼 자대 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