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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1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2만 1500건(16일 기준)을 돌파했으며, 특히 로그라이크 덱빌딩 장르 '프로스트레인'과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는 스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도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크래프톤은 전했다.
이용자는 영화 '설국열차'처럼 이동하는 열차 세계에서 생존하는 덱빌딩 '프로스트레인', 드릴머신을 타고 지하세계를 탐험하는 채굴 액션 '언더마이너', 중력장으로 퍼즐을 풀어나가는 중력 조작 액션 '그라비티아', 네크로맨서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뱀서류 로그라이크 '네크로 럼블', 해킹으로 조작하는 캐릭터를 옮기며 싸우는 FPS 액션 '메뉴버', 보드 타일을 이동하며 몬스터와 전투하는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 등 6개 게임을 스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의 재미 요소를 분석하고 실제 게임 개발 및 출시 등 게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