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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쯤되면 '미담 콘서트'다.
하지만 막상 공연장을 찾았을 때 팬들이 앞장서 편한 좌석으로 자리를 바꿔주고, 콘서트 스태프가 친절하게 에스코트를 해주고 휠체어 보관까지 해줘서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고.
특히 임영웅은 98세인 A씨의 노모를 기억하고는 '100세 때도 오시라'며 사인까지 해줬다고. 이에 A씨의 모친은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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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 전부터 사상 처음으로 전용 상담 고객센터를 개설했고, 좌석 차등제, 휠체어 회전 서비스, 에스코트 서비스 등 기존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배려로 화제를 모았다. 또 콘서트 중 쓰러진 팬의 병원비를 지원하고 공연 내역을 취소하는 한편 다른 지역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지까지 알아봐주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스태프 식사로 도시락이 아닌 밥차를 제공하는 등 공연 스태프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