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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2년 에미상에서 TV 드라마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한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제75회 에미상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플랫폼 시대가 열렸지 않나. 많은 분들이 이미 OTT로 다양한 작품들을 접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품이나 배우를 응원하며 시상식을 보시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싶고, 특히 한국 사람들도 잘 알고 좋아하는 배우와 작품이 얼마나 상을 탈지 그런 걸 지켜보시는 것도 재밌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독상 수상 당시 '오징어게임' 시즌2를 언급한 황 감독은 "한창 촬영 중이다"며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어 "다양한 언어를 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많은 용기와 격려를 주고, 좋은 자극이 되는 그런 수상 소식이 올해도 꼭 들렸으면 한다"며 콘텐츠 창작자로서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
제75회 에미상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