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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윤아가 8년 전 '이혼할 결심'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혼 8년 차'로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인 오윤아는 이혜정과 고민환의 가상 이혼합의서 작성 과정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사실 선생님 정도로 오래 살고 그러진 않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막상 그 순간이 오니까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땐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는 오윤아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굉장히 눈물이 났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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