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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하준이 죽은 줄 알았던 정영숙과 재회했다.
이에 강태호는 "할머니 3년 동안 별장에 감금되셨던 거 형 알고 있었죠. 어떻게 자식이 부모를 그렇게 대합니까? 그걸 알고서도 어떻게 모른 척할 수가 있어요? 형 나한테 뭐라고 했었어요"라며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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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강태호는 효심의 어머니 이선순(윤미라)에게 줄 선물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으나, 집 안에 사람이 없어 발길을 돌렸다.
이때 최명희(정영숙)는 강태호를 발견했고, 그리운 마음을 주체못하고 "태호야"라며 불렀다.
강태호는 뒤를 돌아 최명희를 발견했고, "할머니?"라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이가운데 효심과 태호가 서로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피트니스 직원들이 알게 되면서, 효심은 이후 직장에서 잘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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