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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채연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
이채연은 '퍼포먼스 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강렬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Intro : Shangri-La'와 'HUSH RUSH' 그리고 'LET'S DANCE' 무대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고, 무대 후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하면 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지 고민하며 준비했고, 새해만을 기다렸다. 기대보다 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첫 팬미팅의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채연에 관한 퀴즈를 맞히는 '채연학개론' 코너에서는 팬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나가며 즐겁게 소통했고, 이어진 무대에서는 'Same But Different'와 'Cave' 그리고 엑소 카이의 '음 (Mmmh)' 커버 무대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이틀 전이었던 이채연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진행됐다. 팬들은 큰 환호와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감동을 안겼고, 이채연은 "생일에 활동을 한 적이 없어서 다 같이 축하 노래를 부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팬분들과 함께하니 너무 좋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떤 소원을 빌었냐는 MC의 질문에 "채리쉬와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팬분들과 이뤄나가며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라고 답해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끝으로 이채연은 "작년 노크부터 렛츠 댄스까지 두 번의 활동을 하며 감사한 한 해를 보냈고, 새해를 팬미팅으로 시작해서 기쁜 마음이다. 오늘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팬미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멋진 활동 보여드리고 팬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마지막 무대로 지난해 K팝 팬들에게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역주행 신화를 이루어 낸 'KNOCK'를, 앙코르 무대로 팬들을 향한 같한 사랑과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한 'Like A Star'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역대급 팬사랑으로 가득했던 첫 팬미팅 'UNI-CHAERISH'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해 포문을 연 이채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의 웹예능 토크쇼 '인싸동 술찌'의 단독 MC를 맡는 등 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