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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류담이 육아 고충을 토로, 가상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는다.
잠시 후, 류담과 신유정 부부는 '결심 의자'에 앉아 강렬했던 첫 만남부터 결혼 4년차에 접어든 근황을 들려준다. 이 과정에서 신유정이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세인트 마틴 대학을 나온 재원이자, 톰 크루즈가 내한했을 때 찾았던 '미슐랭 맛집'인 '역전회관'의 4대 경영인이라는 사실이 소개돼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무엇보다, 신유정과 류담은 각자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갖고 있는 터라, "두 번째 이혼은 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드러내지만, "육아로부터 (갈등이) 시작됐다"며 2022년 태어난 쌍둥이를 돌보다 갈등이 깊어졌음을 고백한다.
이후, 두 사람은 '전쟁' 같은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이들은 아이 밥 먹이기부터 쓰레기 처리 문제, 육아용품 구매에 관한 이견으로 사사건건 부딪힌다. 심지어 류담은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와중에도, "여행 좀 다녀올게"라면서 화장실로 들어가 나오질 않는다. 오윤아-이혜정-양소영은 화장실로 피신(?)한 류담의 만행에 분노해 폭풍 질타한다. 이에 류담은 "제가 빨래, 청소, 다 했는데 이런 게 영상에 많이 안 나왔다"고 억울해하는데, 정대세마저 "(류담이) 화장실에 가 있던 모습도 짧게 나온 것"이라고 해, 류담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한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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