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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영애 독극물 주입의 범인은 황보름별이었다.
차세음의 남편인 김필(김영재)은 김봉주(진호은)가 사망한 곳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특히 김필 역시 이영애가 중독됐던 스코플라민이 주사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경찰은 스코플라민을 취급하는 제약회사와 한필 단원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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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김진영은 이루나의 예비 형부. 이루나는 김진영의 바람을 언니에게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스코플라민을 빼돌려와달라고 부탁했다.
이가운데 차세음은 차기백(정동환 분)이 운영하는 세음 악기사 앞에 찾아 온 손님을 범인으로 착각할 만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안함을 느꼈고, 결국 유정재(이무생)를 찾아 아버지 차기백과 친구 이혜정(김영아)의 신변을 부탁했다.
차세음은 급기야 단원들에게 이번 공연을 끝으로 한필을 떠나겠다고 말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이루나(황보름별)는 차세음에게 술을 사달라고 말했다. "지휘자님은 저에게 가족 그 이상의 의미다. 내 꿈이니까. 어떻게 만났는데 이렇게 떠나보낼 수 없다. 계속 같이 하고 싶다"며 "어디라도 상관 없으니 같이 하고 싶다. 나 버리지 말라"고 과도한 집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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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차세음은 유정재와 함께 악장실을 조사했고 증거를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정재는 바로 김태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루나가 같이 있었다.
이루나는 김태호에게 화분을 던져 의식을 잃게하고 도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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