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쉬고 있는 지석진의 근황을 언급했다.
입사 후 직업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그렇게 일을 하다 보니까 방송 매력도 못 느꼈다는 김대호는 "방송 일이 어느 정도 연기도 필요하고 밝음과 톤도 높지 않나"며 "너무 훈련 없이 들어와서 제 능력에 부쳤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내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사직서를 제출, 그러나 당시 국장님과 동기, 선배들이 '쉬었다가 오는 건 어떠니'라고 해줬다고. 김대호도 나가는 건 너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3개월만 쉬고 오겠다'고 하고 남미 여행을 한 달 정도 하고 돌아왔다고.
|
그러자 김대호도 "저도 딱 3개월 정도 쉬어 보니까 더 쉬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웃었고, 유재석은 "형이 '몸이 너무 쑤신다'고 해서 한참 웃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